미국 관세 폭탄 맞은 한국 기업의 선택은 탈중국

2025. 7. 12. 11:42시사

중국을 떠나는 현대차와 포스코/이미지=GenTube

 

📈📉 '차이나 엑소더스' 가속화! 포스코·현대차·LG, 중국 떠나 '美'로 향하는 까닭은? 🌐

안녕하세요, 글로벌 경제와 기업 전략에 관심 많은 여러분! 최근 대한민국 주요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탈중국(脫中國)'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때 '기회의 땅'으로 불렸던 중국 시장, 한국 기업들은 왜 등을 돌리고 있는 걸까요? 그 복합적인 배경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 한때 '중국의 포스코', 이젠 '굿바이 차이나'... 왜?

이달 초, 포스코그룹은 중국 스테인리스강 자회사를 4천억원대에 매각하며 중국 시장 철수를 공식화했습니다. 1997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설립되었던 이 회사는 한때 '중국의 포스코'라고 불릴 만큼 큰 기대를 모았었죠. 하지만 중국 정부의 자립화 전략에 따른 공급 과잉과 현지 기업들과의 저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적자가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이는 비단 포스코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과 지난해 중국 공장을 매각했고, 현재 또 다른 공장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역시 중국 합작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탈중국'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2017년 이후 중국 사업을 정리하거나 축소한 우리나라 대·중견기업은 무려 40여 곳에 달한다고 해요. 주목할 점은 과거 유통업체에 국한되던 '탈중국' 흐름이 이제는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제조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중국 시장,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1. 내수 침체 및 경쟁 심화:

  • 중국 시장 내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현지 업체들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예: 베이징현대의 매출이 2016년 대비 83.5% 급감, 시장 점유율 0.6%로 하락)

2. 생산 원가 상승 및 인력난:

  • 중국 내 생산 비용(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과거 중국 생산 기지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저렴한 생산 비용'이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3. 미·중 갈등의 직격탄:

  •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대중국 제재는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관세는 30%이지만, 향후 미·중 협상 결과에 따라 최대 145%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미국이 주요 동맹국들에게 대중국 제재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기업들에게는 큰 불안 요인입니다.

서강대 허윤 교수는 "중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해 미국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애로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규 대중 투자를 자제하고 기존 투자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탈중국' 넘어 '對美 투자' 급증... 새로운 투자 지도

이러한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우리나라의 해외 투자 지도가 확연히 바뀌고 있습니다.

  • 중국 투자 '추락': 2005년 전체 해외직접투자액의 39.1%를 차지했던 중국 투자 비중은 지난해 3%까지 급락했습니다.
  • 미국 투자 '급증': 반면 미국에 대한 투자액은 2015년 70억5천만달러에서 지난해 222억9천만달러로 3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2010년까지만 해도 비슷한 규모였던 대미 투자액은 이제 대중 투자액의 11.6배에 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대표되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큽니다.

  • 포스코 &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일관제철소 설립 추진
  • LS전선: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착공 (1조원 투자)
  • 현대차그룹: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달러(약 28조6천억원) 추가 투자 발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한국의 해외 투자가 미·중 갈등의 대상 업종(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등)에 집중된 가운데 투자 대상 지역이 중국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한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는 장기 침체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차이나 엑소더스'와 '대미 투자 급증'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생존 전략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 정세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흐름입니다.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어떤 새로운 기회를 찾아나갈지 주목됩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365860#none

 

中서 경쟁 밀리고 美수출길 막혀 … 포스코·현대차·LG 脫중국 - 매일경제

韓기업 40여곳 '中 엑소더스'… 유통서 제조업으로 확대포스코, 자회사 4000억에 매각현대차, 中공장 3곳 매각 추진금호석화, 中합작사 지분 팔아내수침체·경쟁심화·원가상승트럼프 중국 때리기

www.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