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9. 11:51ㆍ시사

▶기록적인 폭우, 전국을 할퀴다: 학교부터 교통까지 비상 상황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전국을 강타하며 막대한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고, 도로는 물에 잠겼으며, 열차 운행도 중단되는 등 곳곳에서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멈춰 선 교육 현장: 403개 학교 휴업, 166개교 시설 피해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전국 482개 학교에서 학사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특히 403개 학교가 휴업을 택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단축수업을 진행한 곳은 55개교, 등교 시간을 조정한 곳은 23개교, 원격수업을 실시한 곳은 1개교였습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충남 지역은 아산(155개교), 서산(95개교), 예산(69개교), 홍성(68개교)의 모든 학교가 휴업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총 166개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된 피해 유형은 누수(122개교)였으며, 침수(28개교), 보도블록 파손 및 마감재 탈락(16개교) 등도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7천여 명 대피, 인명 및 시설 피해 속출
나흘째 이어진 폭우로 전국적으로 인명 및 시설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4명(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실종자 2명(광주 북구)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729건으로, 도로 침수(388건), 토사 유실(133건), 하천시설 붕괴(57건) 등이 주요 피해였습니다. 사유시설 피해도 1,014건에 달하며 건축물 침수(64건), 농경지 침수(59건) 등이 보고됐습니다.

▶멈춰 선 교통과 대규모 대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총 7,029명의 주민이 일시 대피했으며, 이 중 2,816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통 상황도 심각합니다. 경부일반선, 호남일반선, 장항선 등 7개 주요 열차 노선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전국적으로 하상도로 57곳, 지하차도 12곳, 세월교(소규모 교량) 302곳 등 총 371개 도로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천변,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우, 비상 체제 유지
16일 자정부터 19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543.6㎜로 가장 많았고, 경남 산청 516.5㎜, 광주 473.5㎜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집중호우로 403개 학교 쉬었다…166개교 시설피해"
"집중호우로 403개 학교 쉬었다…166개교 시설피해", 충남 아산·서산·예산·홍성은 모든 학교 휴업
www.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1983917
주말에도 전국 집중호우…7000명 대피하고 시설피해도 속출
주말에도 전국 집중호우…7000명 대피하고 시설피해도 속출, 오세성 기자, 사회
www.hankyung.com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록적인 폭우 끝에 산사태까지 덮친 가평군 (2) | 2025.07.20 |
|---|---|
| 늘어나는 LNG선 폐선, K-조선에 기회될까? (5) | 2025.07.19 |
|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 → 80% 인상! (2) | 2025.07.18 |
| 지니어스법 통과는 일반인에게도 대박 기회일까? (6) | 2025.07.18 |
| 안동 전교 1등, 훔친 시험지없이 치른 시험은 40점 (6) | 2025.07.18 |